(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2022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전남 해남 오시아노 리조트호텔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공모 기간 접수된 37개 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이달 19일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당선작에 대해 "대지와 지형을 최소한으로 활용해 해남 자연경관을 극대화했으며 객실 구성도 바다 조망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짜임새 있게 설계됐다"고 평가했다.
오시아노 리조트호텔은 객실 100여개와 인피니티풀, 가족 라운지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4성급 호텔로 조성된다.
관광공사는 내년 9월까지 건축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해 2022년 6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시아노 리조트호텔이 들어서는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한국관광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 중인 국민휴양마을이다.
y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