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19 한·EU 공동연구 콘퍼런스' 개최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서울 명동 티마크 그랜드호텔에서 '2019 한·EU 공동연구 콘퍼런스'를 열고 한·EU 공동연구사업의 성과와 5G(세대), 클라우드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동향을 공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선우 KT융합기술원 소장이 '5G 시대, AI 기반 네트워크 기술 진화 방향'에 대해, 프랑스 전자정보기술연구원(CEALETI) 에밀리오 실장이 '다가올 6세대(6G) 이동통신 비전, 로드맵 및 기술 전망'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 ICT 정책인 '5G 플러스 전략'과 핀란드 4차 산업혁명 정책 소개가 이뤄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유럽위원회(EC) 정보통신총국(DG-Connect)가 추진 중인 공동 연구 사업 개요와 5G, 클라우드, AI 분야 연구 내용과 성과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양자정보통신기술, 한영 공동 연구로 이뤄지는 5G 미디어 서비스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한·EU 공동연구 사업은 2016년부터 과기정통부와 유럽위원회가 공동으로 ICT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사업이다.
2016∼2017년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연구(2018∼2020)가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분야에서 160억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한국과 EU가 ICT 분야 공동연구를 통해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미래 성장 엔진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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