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현 한국외대 교수, 은행법학회 제5대 회장에 선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은행법학회는 제5대 회장으로 안수현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남성 위주인 금융법 분야에서 여성이 학회 회장을 맡기는 처음이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년이다.
안 신임 회장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대에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소비자법센터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위원회 금융·보험분과위원장도 맡고 있다.
안 신임 회장은 "제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춰 국내 금융산업의 혁신과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