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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코리아에셋투자증권[190650]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20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시초가(9천900원) 대비 7.88% 내린 9천120원에 거래됐다.
이는 공모가(1만원)보다 8.8% 낮은 수준이다.
장중 한때는 시초가보다 5.56% 높은 1만45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2000년 '코리아PB증권'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013년 지금의 최대 주주인 케이엔케이드림 사모펀드(PEF)가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사명을 변경했다.
2014년부터 2년 연속 업계 내 자기자본이익률(ROE) 1위를 달성하고 지난해(2018년 4월∼2019년 3월)는 순영업수익 548억원과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증권사가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은 2007년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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