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한국거래소는 영국과 벨기에에서 현지 우량기업 상장유치 활동을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삼성증권[016360], 한국투자파트너스,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화우·법무법인 태평양 등 기업공개(IPO) 관련 업체들과 함께 유럽 내 유망기업들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상장절차 및 준비사항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날은 영국 런던에서 현지 제약·바이오 기업 총 100여개사를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현황, 외국 바이오기업의 코스닥 상장 제도 등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제약·바이오 강국인 영국·벨기에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상장유치 활동이 유럽 우량기업의 코스닥시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국내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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