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제3차 한-폴란드 방산군수공동위원회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방위사업청(방사청)은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제3차 한-폴란드 방산군수 공동위원회'가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과 마렉 와핀스키 폴란드 국방부 획득차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방산군수 공동위는 2014년 한-폴란드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된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됐다.
양국은 공동위에서 지속적인 방산 협력 확대를 위해 국방과학기술 공동연구개발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공동위에는 국내 3개 방산 기업이 참여해 전차, 보병전투장갑차 등 국산 무기체계를 소개했다.
폴란드는 2014년 우리나라 K9 자주포 차체와 폴란드 주포를 결합한 폴란드 자주포를 생산한 바 있다.
왕 방사청장은 "공동위 개최가 폴란드에 대한 방산 수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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