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스탄불 한국총영사관, '한국 애니메이션의 날' 개최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주이스탄불 한국총영사관은 14∼15일 이스탄불 바흐체쉐히르 대학교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14일 콘퍼런스에는 한국교육방송(EBS) 남한길 애니메이션 부장과 어린이 애니메이션 '출동! 슈퍼윙스'의 제작사 'FunnyFlux'의 홍정진 총괄이사가 주제 발표자로 나서며 터키 애니메이션 산업계, 방송계, 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15일 제작 워크숍에서는 터키 학생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제작 방법을 지도하고 현지 학생과 함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오전과 오후에는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 '출동! 슈퍼윙스'가 터키어로 상영되며, 단편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가 영어로 상영된다.
주이스탄불총영사관 관계자는 "최근 터키에서 인기가 높아진 우리나라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련 산업계·방송계·학계 인사 교류를 통해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