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싱가포르 핀테크 스타트업에 투자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싱가포르 핀테크 스타트업 엠닥(M-DAQ)이 삼성그룹 벤처캐피털 펀드의 지원을 받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엠닥은 삼성 측의 '프리시리즈 D'(pre-series D) 투자 참여로 자사의 기업 가치가 5억 싱가포르 달러(약 4천260억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11월에는 엠닥의 기업가치가 2억5천만 싱가포르 달러 수준이었다.
다만, 엠닥은 삼성의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엠닥은 한국에서 삼성이 자사의 전략적 진출을 가능케 할 핵심 투자자라고 설명했다.
엠닥은 앤트 파이낸셜과 EDBI, GSR벤처스, 비커스 벤처 등의 후원도 받고 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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