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한난)가 신사업 매출 5천억원 달성 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경영전략을 내놓았다.
한난은 30일 경기 성남시 본사 강당에서 '제8차 중장기 경영전략 선포식'을 열고 다가오는 10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공사 창립 34주년을 기념하고 한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난은 4대 전략 방향의 키워드인 '현재', '미래', '직원', '모두와의 연결'을 반영해 새로운 슬로건을 '링크 올(LING ALL) 한난! 깨끗한 에너지로 국민을 행복하게'로 정했다.
또 한난이라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약칭을 대외 홍보 등에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국민과 근로자의 생명·안전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넣었고 2028년까지 보급 가구 수 210만호, 신사업 매출액 5천억원, 사회적 가치 창출지수 100점,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경영목표로 잡았다.
4대 전략 방향은 ▲ 핵심가치 경쟁력 강화 ▲ 미래성장동력 확보 ▲ 사회적 가치 실현 ▲ 더 좋은 경영체계 구축으로 설정했다.
전략적 냉난방 수요개발, 차세대 스마트 지역난방 공급시스템 구축, 해외시장 개척 및 평화경제 인프라 구축, 집단에너지 상생 선도 등을 주요 전략과제로 삼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65개의 실천계획도 마련했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이번 선포식이 한난의 지속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새롭게 설정한 비전과 경영전략 달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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