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아모레G[002790](아모레퍼시픽그룹)가 3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보이자 30일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G는 전 거래일 대비 17.85% 오른 8만4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8만5천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아모레G 우선주인 아모레G우[002795]도 전 거래일 대비 13.07% 오른 3만3천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14.29% 오른 18만4천원에, 아모레퍼시픽우[090435]는 11.67% 오른 8만9천원에 장을 마쳤다.
아모레G는 이날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천20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5천704억원으로 7.4% 늘고 당기순이익은 1천123억원으로 108.5%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도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천7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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