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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캐리 람, 中박람회서 한자리에…홍콩시위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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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캐리 람, 中박람회서 한자리에…홍콩시위 후 처음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 시위 정국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서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30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람 장관이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참석차 이달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상하이(上海)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람 장관은 5일 수입박람회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시 주석은 작년 1회 행사에 이어 올해 2회 수입박람회에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1천여명이 참석하는 수입박람회 개막식장에서는 시 주석을 비롯한 주요 귀빈이 맨 앞줄에 앉게 되는데 람 장관 역시 시 주석의 지근거리에 앉을 가능성이 크다.
중앙통신사는 지난 6월 홍콩의 송환법 반대 시위가 시작되고 나서 시 주석과 람 장관이 공개 석상에 같이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될 것이라면서 이들의 만남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홍콩의 정치적 위기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람 장관이 문책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대외적으로 람 장관 지지 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있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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