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2019 UNDP 수소산업회의, 중국 포산에서 개최
AsiaNet 81317
(포산, 중국 2019년 10월 29일 AsiaNet=연합뉴스) 지난 26일, 2019 UNDP 수소산업회의(UNDP Hydrogen Industry Conference)가 중국 포산시 난하이 지구에서 개최됐다. "수소 - 세계 연결 - 미래 창조(Hydrogen - World Connection - Future Creation)"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회의에서는 수소에너지 산업에 종사하는 전 세계 전문가, 학자 및 사업 대표들이 포산 난하이에 모여 수소에너지 산업의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의의 목적은 수소에너지와 연료전지의 산업화를 도모하고, 중국 녹색 경제의 국제 협력과 교류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과학기술부가 주도한 이 회의는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hina Associ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s)가 공동 개최하고, 포산시 인민정부와 포산시 난하이 지구 인민정부가 전적으로 후원했다. 사흘간 진행된 올해 회의에서는 10개의 테마 포럼이 열렸다. 수소산업회의와 동시에 제3회 국제 수소에너지&연료전지 기술 및 제품 박람회(International Hydrogen Energy & Fuel Cell Technology & Product Expo)도 중국 포산에서 열려, 완전한 수소연료전지 차량의 제조, 수소에너지와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 소재 및 기타 분야를 다뤘다.
올해 회의에서는 중국 연료전지 차량 산업의 첫 안전 매뉴얼인 '2019 수소연료전지 차량을 위한 안전 지침(Safety Guidance for Hydrogen Fuel Cell Vehicles 2019)'이 발간됐다. 이 지침서는 연료전지 차량에 대한 업계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업계 내 관련 표준의 구축과 수정을 위한 기초를 제공할 전망이다.
UNDP 부관리자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책임자인 Valerie Cliff는 자신의 연설에서 UNDP가 16년 동안 중국 내 저탄소 경제를 옹호하고, 국내 수소와 연료전지 산업을 위한 수소 기반의 클린 에너지 솔루션을 탐색하는 데 전념해왔다고 언급했다. 수소에너지 경제 개발과 연료전지의 상업화를 통해, 중국의 수소에너지와 연료전지 산업화를 위한 광범위한 국제 플랫폼을 구축했고, 중국의 녹색 저탄소 경제 개발을 도모했으며, UN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에 일조했다.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적이며 적용 범위가 넓은 수소에너지는 난하이 지구의 녹색 개발을 주도해왔다. 최근 수년간 난하이 지구는 중국 최초의 수소 충전소를 개설하고, 수소에너지 차량을 지원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또한, 고밀도 상업화 및 표준화 수소 충전소 건설을 대규모로 추진했다. 지금까지 난하이 지구는 중국 최초의 고밀도 상업화 및 표준화 수소 충전소와 중국 최초의 석유-수소 공동 충전소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
또한, 난하이 지구는 수소 산업의 인재 개발을 안건으로 채택했다. 올해 수소산업회의에서 UNDP 수소경제직업훈련소(Hydrogen Economy Vocational Training Institute)가 공식적으로 설립됐다. 이 훈련소는 'Xianhu 수소 밸리'에 위치하며, UNDP와 포산시 난하이 지구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홍보하고 있다.
자료 제공: The People's Government of Nanhai District, Fosha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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