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0개 유통계열사, 11월1∼7일 '블랙페스타' 할인 행사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그룹은 11월 1∼7일 10개 유통 계열사가 참여하는 할인 행사 '롯데 블랙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이 총 1조원 규모 물량을 투입한다.
롯데백화점은 럭셔리, 패션, 라이프스타일 상품전을 열고 무스탕과 거위털 이불솜 등을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몰인 엘롯데에서도 다양한 기획전을 연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총 600억원 규모 물량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한우협회·한우자조금과 공동 기획한 한우 할인전도 열린다.
롯데슈퍼는 블랙페스타 기간 '미친데이'(11월6∼7일)에 신선식품, 가공식품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0%까지 할인해주는 행사를 연다.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쇼핑몰에서 인기 가전을 최대 30% 할인하며 롯데홈쇼핑은 TV 등을 온라인에서 특가로 판매한다.
블랙페스타 기간 계열사에서 2회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응모자를 대상으로 1등에게 제네시스 자동차를 주는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올해 3회째인 블랙페스타는 1년에 딱 한 번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유통 계열사들이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면서 "지난해 11월 행사 때는 계열사에 따라 매출이 최대 40%까지 신장하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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