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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러 광산업체와 석탄조달 합의…연 120만t 공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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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러 광산업체와 석탄조달 합의…연 120만t 공급받는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STX[011810]가 내년부터 러시아 케메로보주(州) 쿠즈바스에서 생산한 석탄과 코크스 등을 현지 광산업체 메첼로부터 공급받는다.
STX는 지난 25일 메첼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간 공급물량은 약 120만t이다.
쿠즈바스는 러시아 전체 석탄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석탄 산업의 중심지다. 노천광산을 포함해 100여개의 석탄 광산이 있다.
STX는 이번 MOU를 계기로 기존 비즈니스인 금속, 철강, 석탄, 석유, 시멘트 트레이딩뿐만 아니라 광물 사업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앞서 STX는 지난 6월 모잠비크에서 차세대 광물 판매권을 확보하기도 했다. 5년 동안 카울라 광산이 생산하는 바나듐과 그래파이트 40%에 대한 판매권을 갖는다.
STX 관계자는 "기존 수출입 중심의 무역상사 역할에서 탈피해 바이오, 에너지저장장치(ESS), 항공정비(MRO) 등의 기술력 기반의 부가가치가 높은 영역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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