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쌍용자동차 중부유럽 지역의 우수 딜러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회사 현황과 미래를 공유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003620] 독일, 벨기에, 스위스 대리점과 산하 딜러(영업점) 관계자 60여명은 16일부터 19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봤다.
이들은 또 쌍용차 해외영업본부, 제품개발본부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시장별 마케팅 전략, 수출 계획, 중장기 비전 등을 공유하며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밖에 이달 말부터 유럽 현지 판매가 시작되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을 직접 운전하는 시승 시간도 가졌다.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코란도의 성공적인 해외 출시와 하반기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 시장별 현지 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 전략 강화, 해외 네트워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아이디어 공유 등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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