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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사과·배 4만t 가공용 수매…"수급 안정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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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사과·배 4만t 가공용 수매…"수급 안정 목적"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사과와 배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급 안정을 위해 품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만생종 사과와 배를 가공용으로 수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8일부터 올해 말까지 사과·배 주산지 지방자치단체 및 농협과 연계해 지자체에서 신청한 약 4만t 규모의 저품위과(低品位果)를 가공용으로 수매한다.
후지·신고 등 만생종 사과는 3만5천t, 배는 5천t 사들인다.
가공용 수매지원 사업을 통해 20㎏ 1박스당 정부가 2천원, 지자체가 3천원 등 총 5천원을 보조한다.
농식품부는 "생산량 증가와 소비심리 둔화로 올해 조·중생종 가격 하락 폭이 컸기 때문에 주력 시장인 만생종에 대해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시행함으로써 가격 안정을 유도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사과·배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각각 5.8%, 3.4% 증가한 50만3천t과 21만t으로 전망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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