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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연맹 "유엔 안보리가 터키의 시리아 군사작전 중단시켜야"
외무장관 회의 거쳐 성명…친(親)터키 카타르는 입장 유보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아랍권 국제기구인 아랍연맹(AL)은 12일(현지시간) 유엔에 터키군의 시리아 내 쿠르드족 공격을 중단 시켜 달라고 촉구했다고 AP,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아랍연맹은 이날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참석한 회의를 연 뒤 성명으로 터키군이 즉각 시리아에서 철수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터키군의 시리아 군사작전을 중단할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아랍연맹은 터키의 시리아 군사작전이 아랍국가의 안보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라고 비판하고 "아랍국가들은 터키의 공격에 맞설 외교·경제·투자·문화 조처를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랍연맹의 발표에 소말리아와 카타르는 입장을 유보했다고 AP가 보도했다.
터키와 카타르는 모두 이슬람 단체 무슬림형제단과 가까운 국가로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랍연맹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 등 아랍권 22개국이 회원국이고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앞서 터키군이 지난 9일 쿠르드족이 장악한 시리아 북동부를 겨냥한 군사작전을 개시하면서 국제사회의 비판이 커지고 있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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