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상공인연합회, 베트남 취약계층 공동 지원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과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 유관 기관 등으로 구성된 '베트남 팀코리아 협의회'가 베트남 상공인연합회(VCCI)와 손을 잡고 현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베트남 하노이 한인상공인연합회(코참)는 오는 11월 7∼9일 베트남 중부 꽝남성에서 개최되는 '한국-베트남 투자기술 협력 포럼'을 계기로 베트남 팀코리아 협의회와 VCCI가 사랑의 그린 PC 기증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이나 단체에서 사용 연한이 지났거나 못 쓰게 된 컴퓨터, 노트북, 모니터 등을 기증받아 깔끔하게 수리한 뒤 베트남 중부 지역 정보화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베트남 팀코리아 협의회는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중고 PC 등을 모으고 있으며 연말까지 기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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