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3년째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우수선수 8명 선발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기술인재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4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부산기계공업고교와 벡스코 등 6개 경기장에서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메커트로닉스, 기계설계, 캐드(CAD) 등 50개 직종에 1천87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삼성전자는 벡스코에 '삼성기능올림픽 홍보관'을 열어 대회 후원 취지와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후원, 훈련 지원 활동 등을 담은 영상도 상영한다.
특히 11일 폐회식에서는 참가 선수들 가운데 우수한 기량을 발휘한 8명을 선발해 '삼성전자 후원상'을 줄 예정이다.
지난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한 삼성전자는 이듬해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 기능인력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대회 후원은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회사 관계자는 "2008년부터는 사내 기술 수준 향상과 기능인 자긍심 제고를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매년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도 개최하고 있다"면서 "또 2007년부터는 국제기능올림픽도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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