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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핵 프로그램의 완전한 신고 관련 이란과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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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핵 프로그램의 완전한 신고 관련 이란과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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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핵 프로그램의 완전한 신고 관련 이란과 논의"
페루타 사무총장 대행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한 걸음"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4일(현지시간) 이란이 핵 프로그램 내용을 완전히 신고했는지를 두고 이란과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dpa 통신에 따르면 코르넬 페루타 IAEA 사무총장 대행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지난 몇 주 동안 이란과 기술적이면서도 수준 높은 대화를 매우 능동적으로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청장을 각각 미국 뉴욕과 빈에서 만났다.
페루타 대행은 이어 이란의 핵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라면서도 이란이 그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논의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한 걸음"이라고 표현했다.
앞서 페루타 대행은 지난달 초 이란이 자국의 핵 활동에 대한 완전한 계획(complete picture)을 제공했는지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본질"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이 비밀 핵물질 저장 창고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IAEA와 이란의 논의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시설 피습과 영국 유조선의 억류 등을 두고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나왔다고 dpa는 전했다.
양국 간 갈등은 미국이 지난해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탈퇴한 이후 심화하고 있다.
이란은 미국의 탈퇴에 이어 핵합의 서명 당사자인 유럽 측마저 이란과 교역을 사실상 중단하자 핵합의 사항에서 벗어나는 고성능 원심분리기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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