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KT[030200]는 한국중부발전과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한 발전소 혁신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T는 발전소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증강현실(AR)·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지능형 폐쇄회로(CC)TV·디지털트윈(가상 시스템)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이 융합된 발전소 안전 체계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작업자와 관제센터가 스마트글라스로 현장 작업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관제센터에서 개별 작업 인원의 위치와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감시할 수 있다고 KT가 설명했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본부장은 "KT의 5G 기술을 활용해 더욱 안전하고 경제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T 이창근 공공고객본부장은 "KT의 5G 역량을 통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5G 스마트발전소를 중부발전과 함께 구축하고 국가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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