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69.07

  • 52.21
  • 2.16%
코스닥

689.55

  • 4.13
  • 0.60%
1/3

글린 포드 "北에 안전보장은 충분조건 아냐…경제인프라도 원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글린 포드 "北에 안전보장은 충분조건 아냐…경제인프라도 원해"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 내 '북한통'으로 꼽히는 글린 포드 전 유럽연합(EU) 의원은 1일(현지시간) 북한은 안전보장과 함께 경제 인프라를 원한다고 말했다.
포드 전 의원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시내 프레스클럽에서 북핵 등 한반도 문제를 주제로 열린 한국국제교류재단(KF)-브뤼셀자유대학(VUB) 한국석좌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에는 외부 세력에 의한 정권교체라는 밖으로부터의 위협과 경제 성장에 실패했을 때 처할 수 있는 안으로부터의 위협이 있기 때문에 북한은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포드 전 의원은 비핵화 문제와 관련, 북한에 체제 안전보장은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며 북한은 안전보장에 더해 제재 완화뿐 아니라 경제 시스템이나 사회기반시설 프로그램 등을 원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50차례 이상 북한을 방문한 포드 전 의원은 앞서 저서 '토킹 투 노스 코리아'(Talking to North Korea)를 출간한 바 있다.
k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