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사법부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을 위해 간첩 행위를 한 혐의로 1심에서 이란인 1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같은 혐의를 받은 이란인 2명에게 징역 10년형과 벌금 5만5천달러를, 영국 정보기관을 위해 간첩 행위를 한 다른 이란인 1명에게 징역 10년형을 판결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피고인의 혐의 사실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 사법부는 또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친동생 호세인 페레이둔이 금품을 수수한 혐의가 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돼 징역 5년이 선고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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