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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코드42, 기아차ㆍSKㆍLGㆍCJ서 300억원 투자 유치
네이버 CTO 출신 송창현 대표 주도…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개발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의 송창현 대표가 이끄는 모빌리티 스타트업 코드42가 기아차[000270]를 비롯해 SK, LG, CJ로부터 모두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는 가장 많은 150억원을 투자했으며 SK텔레콤[017670]과 LG전자[066570], CJ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코드42는 "이번 투자는 초기 투자인 '시드(seed)' 단계 이후 이뤄지는 첫 번째 본격적 투자 단계인 '프리(Pre)-A라운드'"라며 "국내 스타트업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세계적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각 사의 특화된 핵심 역량을 활용해 자율주행과 전장, 통신, 물류, 콘텐츠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코드42와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은 지난 4월 송창현 대표와 만나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현대차[005380]를 통해 코드42에 전략 투자하고 다각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드42는 송창현 대표가 올해 초 설립한 자율주행 관련 모빌리티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송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등 글로벌 기업에서 다양한 기술 개발 업무를 경험하고 2008년 네이버에 합류해 AI 스피커와 파파고,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차세대 혁신 기술의 개발을 이끌었다.
현재 코드42에는 글로벌 IT기업과 국내 유수 대기업에서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담당하던 핵심 연구인력들이 일하고 있다.
송창현 대표는 "이번 프리-A라운드를 기점으로 유모스(UMOS)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에 최적화된 도시 교통 운영 방식과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드42가 주력으로 개발하는 통합 플랫폼 UMOS는 자율주행차와 드론, 딜리버리 로봇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통합해 차량 호출과 차량 공유, 로봇 택시, 스마트 물류, 음식 배달, 이커머스 등 모빌리티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플랫폼이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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