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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대우건설, LNG플랜트 수주확대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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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대우건설, LNG플랜트 수주확대 전망…목표가↑"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일 대우건설[047040]이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시장의 '글로벌 카르텔'에 진입함에 따라 중장기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5천600원에서 6천4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경석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지난달 중순 총 43억 달러(약 5조1천557억원·대우건설 지분율 40%) 규모의 나이지리아가스공사 LNG 플랜트 설비 7호 트레인(NLNG 트레인7) 공사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해외 LNG 플랜트 사업에 원청사 자격으로 참여했다"며 "그간 일부 유럽·일본 업체 카르텔이 전 세계 LNG 액화플랜트 시장을 차지했는데 여기에 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나이지리아 사업의 컨소시엄 파트너인 "사이펨·치요다와 공조해 모잠비크, 카타르,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에 진출을 꾀하고 있어 대우건설의 잠재력이 본격적으로 꽃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LNG 액화플랜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대우건설의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5.8배로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부담도 작다"며 "지금 주가에서는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오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1천억원, 1천36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약 21.8%, 28.8% 각각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주택시장도 큰 변동 없이 14% 수준의 이익률 유지가 가능해지면서 전체 이익률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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