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에프엠 "이차전지 음극재 투자, 금액 축소하고 종료"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더블유에프엠(WFM)[035290]은 이차전지 음극재 시설 관련 투자를 투자금액을 축소하고 종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회사는 "전 최대주주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사건 관련 경영활동의 각종 어려움이 지속함에 따라 계약규모를 축소하고 종료한다"고 설명했다.
더블유에프엠은 당초 이차전지 음극재 실리콘 산화물계(SiOx)를 제조하기 위한 기계장치와 관련해 아이에프엠(IFM)과 다인스에 9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나, 77억원만 투자한 상태에서 투자를 종료했다.
이에 대해 회사는 "반자동 라인과 IN-LINE 1호기 설치까지만 이행 후 투자를 종료하며, IN-LINE 2호기 설치는 진행하지 않는다"며 "IN-LINE 2호기 관련 지급된 14억원은 추후 협의를 통해 회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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