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레터·스티키핸즈·캐치잇플레이, 앱·게임 오디션 '톱 3'
구글플레이 선정…해외 진출 기회·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구글플레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진행한 국내 앱·게임 개발사 오디션 프로그램 '100인의 선택, 턴업 2019'에서 '버드레터', '스티키핸즈', '캐치잇플레이'(순위순)를 각각 '톱 3'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버드레터가 개발한 '매드 포 댄스'는 아름다운 그래픽과 신나는 춤, 음악 등의 게임 요소와 소셜 게임 전략을 결합시켜 1위를 차지했다.
'솔리테어 팜 빌리지' 개발사인 스티키핸즈는 카드 게임 장르의 전문성과 세련된 그래픽으로 호평을 받았고, 캐치잇플레이는 게임을 하 듯 영어 회화를 쉽게 익힐 수 있는 교육 앱 '캐치잇 잉글리시'로 주목받았다.
이들에게는 구글플레이 팀 주관 해외 진출 전략 컨설팅·세미나 참석·지스타 2019 참여 기회·최대 약 3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중기부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민경환 구글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개발 총괄 상무는 "앞으로도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해외 진출과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창구' 역할을 계속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권대수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창구 프로그램은 전문성을 보유한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혁신적 모델"이라며 "구글플레이와 함께 창업기업들의 발전·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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