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한국주간에 '한국의 종가' 특별사진전 개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2019년 한국주간'(코리언위크) 행사의 하나로 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미 캘리포니아주 LA 시내 LA한국문화원에서 특별사진전 '한국의 종가'(宗家)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선비 정신과 예(禮)를 간직한 집, 종가'라는 주제로 종가와 서원을 찾아다니며 제사와 일상생활을 카메라에 담은 이동춘 사진작가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경북 안동 지역의 종가와 고택을 소재로 해 우리 고유의 건축미학이 고스란히 담긴 고택과 그 안에서 오늘을 사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카메라 앵글 가득히 자연과 문화, 전통의 예, 선비정신을 담았다.
이동춘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고교 사진 콘테스트 대상 수상자로 월간 여성지에서 일하다 프리랜서로 전향해 지난 2005년부터 서울과 안동을 오가며 전통 한옥을 담는 작업을 펼쳐오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오래 묵은 오늘, 한옥', '선비정신과 예를 간직한 집 종가', '섬김과 나눔의 리더십 농부', '도산구곡, 예뎐길', 등이 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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