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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웹툰산업 연평균 14% 성장…플랫폼 기업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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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웹툰산업 연평균 14% 성장…플랫폼 기업 유망"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7일 국내 웹툰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관련 플랫폼 운영 기업들의 가치가 점점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나예 연구원은 "통계청에 따르면 2006년 470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국내 웹툰(온라인만화 제작·유통업) 산업은 연평균 14%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017년엔 2천억원을 돌파했다"며 "플랫폼과 에이전시의 매출 중심인 1차 시장과 플랫폼의 광고 수익이나 트래픽 가치, IP(지식재산권) 관련 2차 시장까지 포함하면 실질 시장규모는 훨씬 클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웹툰 산업의 성장은 오리지널 IP를 보유하고 있거나 2차 저작물의 기획, 제작 역량을 보유한 기업의 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포털 기반의 플랫폼과 차별화된 장르를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한 플랫폼 운영 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오리지널 IP에 대한 2차 저작 권한을 보유하고 작가와 플랫폼을 연결해 주는 에이전시의 역할을 수행하는 CP(Contents Provider) 사업자의 역할 확대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압도적인 트래픽을 기반으로 많은 독점 작품과 작가를 보유한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 CP기업으로 플랫폼과 작가를 연계해주고 있는 디앤씨미디어[263720], 자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2차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인 미스터블루[207760]와 키다리스튜디오[020120]를 관심 기업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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