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단체, 日아베에 北문제 해결 노력했다며 '인도주의상' 수여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미국의 비영리단체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북한 문제 해결에 노력했다며 상을 수여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은 아베 총리가 23일 미국 방문 중 뉴욕에서 '엘리스섬 명예협회'로부터 '글로벌 인도주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 단체가 아베 총리의 '북한 문제에 대한 외교적 노력'을 평가해 이런 상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시상식에서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헌하겠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엘리스섬 명예협회는 문화의 다양성과 민족 간의 이해를 촉진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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