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에 '열린멤버십'…소상공인과 제휴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이달 2일부터 전국 10개 지역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에 열린멤버십을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열린멤버십은 대형 프랜차이즈 위주의 기존 T멤버십과 달리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SK텔레콤은 해당 지역 동네 미용실, 소극장, 식당, 사진관 등 중소상인 125곳과 제휴를 맺었다.
서울 강남역, 광화문, 홍대입구 등과 대전 둔산, 대구 동성로, 광주 상무지구, 부산 서면, 남포동 등이 핵심상권 클러스터다.
이달 2일 멤버십 출시 이후 2주 동안 쿠폰 다운로드 수는 3만여건이었다. 에꼴드 쉐프, 리치몬드 등 동네 빵집을 대상으로 시작한 '열린베이커리' 혜택 이용은 약 1만5천건에 달했다.
부산 서면은 VR게임장, 보드게임카페, 야구연습장 등과 제휴를 맺어 '5GX 게임로드'로 조성했다고 SK텔레콤이 전했다. 대전 둔산 지역은 AR동물원을 통한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열린멤버십 제휴를 맺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장님 안심경영팩 무료 제공, 소셜 인플루언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사장님 안심경영팩은 SK엠엔서비스가 작년 9월에 선보인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로, 카드매출 관리, 매장위치 홍보, 직원 출퇴근 관리를 해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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