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산박람회 26일 대구서 개막…돼지열병에 양돈농가 불참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축산업 교류 행사인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26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9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전국한우협회 등 6개 축산단체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축산 기자재, 사료, 약품 등과 관련된 214개 축산업체와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또 축산물 시식 행사, 한우 숯불구이 행사 등 소비자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발생한 상황에서 행사가 치러짐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에서는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대한한돈협회와 전국 양돈 농가 역시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기간 출입구에는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대인 소독조와 발판 소독조가 마련된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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