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58.42

  • 3.53
  • 0.13%
코스닥

862.19

  • 9.14
  • 1.05%
1/2

사우디 아람코 주요 석유시설·유전 드론 공격에 화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사우디 아람코 주요 석유시설·유전 드론 공격에 화재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사우디 아람코 주요 석유시설·유전 드론 공격에 화재
세계 최대 탈황 시설 피폭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시설과 유전이 14일(현지시간) 새벽 무인기(드론)로 공격받아 불이 났다고 사우디 내무부가 밝혔다.
내무부는 사우디 동부 담맘 부근 아브카이크 탈황 석유시설과 쿠라이스 유전 등 2곳이 무인기의 공격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이브카이크의 탈황시설은 아람코가 관련 시설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라고 홍보하는 곳일 만큼 사우디 석유 산업에 중요하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하루 원유 처리량이 700만 배럴 이상으로, 사우디가 수출하는 원유 대부분이 이곳에서 탈황 작업을 거친다.
쿠라이스 유전도 매장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곳 중에 하나다.
내무부 화재 직후 소방대가 바로 소화 작업을 시작해 이날 오전 6시께 불길을 잡았다고 발표했다.
무인기 공격의 주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예멘 반군은 사우디의 군 시설, 공항, 석유 시설을 무인기로 자주 공격한다.
예멘 반군은 5월14일에도 아람코의 송유 시설을 무인기로 공격했다.
hsk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