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서울경찰청, 여성 1인 가구에 홈보안서비스 2년 무상보급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LG유플러스는 9일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서울경찰청과 여성안전 스마트치안 환경 구축을 위한 '우리집지킴이'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지난달 선보인 우리집지킴이는 IoT 센서를 이용한 침입 감지와 CCTV 녹화를 통한 비디오 보안서비스, 사이렌 알림, 112 간편신고 기능을 갖춘 종합 홈 보안서비스다.
양 기관은 우리집지킴이를 잠재적 범죄 피해 가능성이 높은 여성 1인 가구나 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 500가정에 보급하고 24개월간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모집과 선정은 유관 여성단체와 협력해 결정할 예정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여성대상 범죄를 통신서비스와 기술로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지 고민해 지원사업에 나서게 됐다"며 "종합 홈 보안 서비스로 여성 1인 가구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적합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체 치안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으로 혼자 사는 여성이나 여성 대상 범죄 피해자의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여성이 안전한 서울'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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