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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양 中정협주석, 北통일전선 대표단 만나 '협력 강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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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양 中정협주석, 北통일전선 대표단 만나 '협력 강화' 강조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왕양(汪洋) 중국 공산당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주석이 양철식 북한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을 만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5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왕양 주석은 전날 베이징(北京) 정협 강당에서 열린 아시아사회주의나라 통일전선단체 토론회에 참가한 양철식 부국장과 베트남, 라오스 대표단을 함께 만났다.
왕양 주석은 이 자리에서 "중국은 북한과 베트남, 라오스와 함께 사회주의 국가로 구세대 지도자들이 공동의 이상과 신념을 가지고 만든 전통 우의는 귀중한 자산이다"라고 밝혔다.
왕 주석은 "올해는 신중국 건국 70주년이자 중국 정협 성립 70주년으로 중국 정협은 북한 등 통일전선 조직과 함께 양당 및 최고 지도자의 공동 합의를 잘 실현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실무 협력을 추진해 양자 관계 발전에 기여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철식 부국장 등은 이번 토론회를 새로운 기점으로 삼아 단결을 촉진하며 통일전선 조직의 역할을 잘 수행해 양국 관계의 새로운 발전에 도움이 되길 원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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