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금융투자협회가 4일 한국장외주식시장(K-OTC) 기업들의 사업 현황과 전망을 투자자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투협은 이날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K-OTC IR(기업설명회) 데이'(K-OTC 기업설명회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K-OTC 소속 중소기업인 비보존, 소리대장간, 아이엔오기술 등 3개사가 참여해 증권사,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털(VC) 등 관계자 100여명을 상대로 사업 현황과 전망을 설명했다.
K-OTC 시장은 국내 유일의 제도권 비상장주식 거래 시장으로 총 135개 기업의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
이창화 금투협 상무는 "K-OTC는 눈에 잘 띄지 않아도 미래가 기대되는 원석이 많은 시장"이라며 "투자자들이 유망한 원석을 더 많이 발굴하도록 이런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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