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233%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6.5bp(1bp=0.01%) 오른 연 1.233%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1.344%로 6.8bp 올랐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6.5bp, 3.2bp 오른 연 1.297%와 연 1.154%로 마감했다.
20년물은 7.0bp 오른 연 1.342%에,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6.9bp, 6.8bp 상승한 연 1.337%에 거래를 마쳤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하고 한국은행도 실효 하한 밑으로 금리를 내리는 데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금리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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