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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첫 연구 프로젝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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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첫 연구 프로젝트 착수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모델로 베트남에 설립한 '한국-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이 첫 연구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29일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VKIST는 최근 제약업체와 협력해 천연 허브 추출물로 뇌 활성화 영양제 등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VKIST는 아직 자체 건물과 실험실이 없어 KIST에 임시 실험실을 마련, 관련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3월 베트남 하노이 호아락 첨단산업단지에서 착공한 VKIST 건립공사는 내년 말 끝날 예정이다.
연구동과 본관, 주거·부대시설로 구성되는 VKIST 건립 사업비 7천만 달러(약 849억원)는 한국과 베트남이 절반씩 부담한다.
VKIST 설립 사업은 2012년 3월 한국을 방문한 응우옌 떤 중 당시 베트남 총리가 우리 정부에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2020년까지 선진공업국 건설을 목표로 정한 베트남이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KIST를 모델로 삼은 것이다.
KIST는 1965년 박정희 대통령의 미국 방문 때 존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의 지원을 받아 설립돼 우리나라 산업화의 중추적 역할을 했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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