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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 공습으로 민간인 9명 사망·2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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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 공습으로 민간인 9명 사망·20여명 부상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시리아 정부군의 공습으로 반군의 거점인 북서부 이들립 주(州)에서 민간인 9명이 사망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26일(현지시간) 시리아 반군 측 민간 구조대 '하얀 헬멧'을 인용해 정부군의 공습으로 민간인 9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하얀 헬멧에 따르면 숨진 민간인 9명 중 3명은 어린이였으며 20여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부군은 이들립 주 남부 마아렛 알누만 지역의 알-타마나, 텔 마나스, 마르 시마렌, 알-파키에 마을을 공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립을 포함한 시리아 북서부는 2011년 '아랍의 봄' 민중 봉기 이후 8년째 정부군과 대치 중인 반군의 저항 거점이다.
정부군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반군을 돕는 터키는 지난해 9월 이들립 일대에서 휴전에 합의했으나, 옛 알카에다 세력이 이들립 지역을 장악하자 정부군은 이를 명분으로 지난 4월 공격을 재개했다.
정부군은 지난 20일 이들립 남부의 요충지 칸셰이쿤을 5년 만에 탈환했으며, 이들립 주 내 터키군 감시초소 12곳 중 일부를 포위하고 있다.
이에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교장관은 "우리 병사와 감시초소를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며 시리아 정부에 "불장난을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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