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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니 한국대사관, 재난안전문자 '현지 휴대폰'으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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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니 한국대사관, 재난안전문자 '현지 휴대폰'으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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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니 한국대사관, 재난안전문자 '현지 휴대폰'으로 제공
사전등록자 대상 9월부터 시행…일본 등 8개국 도입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다음 달부터 지진·화산 등 각종 재난 발생 관련 문자메시지를 현지 휴대전화로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인도네시아에서 재난 발생 시 한국 휴대전화를 로밍한 사람들에게만 안전문자가 발송됐다.
현재 재난 정보 공유를 위해 대사관 담당자가 한국 교민과 주재원이 모여있는 단체 카톡방 등에 안전문자를 올리고는 있지만 못 보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일본, 캄보디아, 태국, 프랑스, 터키, 네팔, 마다가스카르 등 8개국 한국대사관이 도입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대사관 안전관리 홈페이지'(rok-embassy.com)에 이름과 휴대폰 번호, 지역, 가족 등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대사관은 ▲ 육상 규모 5.5 이상 지진 ▲ 해상 규모 6.5 이상 지진 ▲ 공항 운영에 지장을 주는 화산분화 ▲ 테러·대규모 시위 예상 등이 상황이 발생하면 사전등록자에게 문자로 알린다.
대사관은 인도네시아를 8개 지역으로 구분해 재난 발생지점과 규모에 따라 문자메시지 전송 대상을 달리한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의 류완수 사건·사고 담당 영사는 "특히 한인회가 없는 지역에 계신 교민과 오지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는 안전문자 서비스에 꼭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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