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국순당은 증류 소주 '고구마증류소주 려'가 미국에 수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달 21일 선적을 마쳤고, 다음 달부터 현지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100% 고구마 증류 소주인 '고구마증류소주 려 25'와 고구마증류소주와 쌀증류소주를 블렌딩한 '증류소주 려 25' 등 2가지 제품이다.
'고구마증류소주 려'는 국내 여주산 고구마 몸통 부분을 원료로 사용하고, 고급 증류주에서 쓰는 상압증류를 거쳐 전통 옹기에서 1년 이상 숙성해 만드는 제품이다. 고구마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풍미가 특징이다.
국순당은 앞서 '백세주'와 '국순당 생막걸리' 등도 미국에 수출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