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서 '통일 기원' 사물놀이 길놀이 펼쳐져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26일(현지시간) 오후 독일 수도 베를린 한복판에서 세계평화와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길놀이'가 펼쳐졌다.
'길놀이'에는 김덕수 사물놀이와 베를린의 공연 공간 '우파 파브릭'의 공연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독일 통일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문에서부터 포츠다머 플라츠의 통일정자까지 행진했다.
행진에는 300여 명의 교민과 독일 시민이 참여했다.
길놀이 과정에서는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학살) 기념관 앞에서 희생자들을 위한 위령제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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