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북부 낙뢰 피해 잇따라…주택 1채 전소
(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25일 새벽 충남 서북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낙뢰로 주택에 불이 나고 인터넷과 신호등 작동이 멈추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7시 5분께 아산시 선장면 군덕리 한 주택에 불이 나 건물이 모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낙뢰로 인해 발생했다며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오전 4시께 천안시 동남구 북면사무소 주변에 벼락이 떨어져 면사무소 인터넷이 끊겼다가 복구됐다.
천안시 신부동 터미널 주변 등 천안 시내 교차로 3곳의 신호등도 낙뢰 피해로 불통했다가 10시 현재는 모두 복구됐다.
j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