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충남도당 제5기 출범…"총선서 원내교섭단체 이룰 것"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정의당 충남도당이 24일 5기 지도부 출범식을 갖고 내년 총선에서 정의당이 원내교섭단체를 이뤄낼 것을 약속했다.
장진 위원장, 이선영 부위원장, 조정상 서산태안위원장, 장규진 청년위원장 등 정의당 충남도당 5기 지도부는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충남도당은 충청권 최초로 진보정당 광역의원을 배출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싸워왔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3년 차를 맞았지만, 정치는 촛불 이전으로 되돌아가고 있다"며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충남도민들은 압도적으로 민주당에 힘을 실어줬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기득권 양당체제를 극복하고 자유한국당을 해체할 수 있는 세력은 민주당이 아닌 정의당"이라며 "정의당이 내년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 이상의 성과를 이뤄내 대한민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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