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계 슈퍼스타 요요마, 9월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서 만나요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대만 태생 미국 스타 첼리스트 요요마(馬友友)가 야외 클래식 음악축제로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요요마가 오는 9월 8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야외무대에서 '요요마 바흐 프로젝트'라는 타이틀로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요요마 바흐 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 닻을 올린 대규모 프로젝트다. 6곡 36개 악장으로 구성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에 맞춰 6개 대륙 36개 도시를 순회한다. 휴식 없이 150분간 오롯이 첼로 한 대로 연주하고 감상하는 형태다.
이번 내한공연은 크레디아가 주최하는 야외 음악축제 '파크콘서트' 일환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았으며 2010년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조수미, 지휘자 정명훈,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이 함께했다.
관람료 4만∼2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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