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 정신으로 인성 회복"…영주시 세계인성포럼 연다
9월 17∼18일 소수서원·선비문화수련원서
(영주=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선비 정신으로 현대인 인성 회복을…."
경북 영주시는 9월 17∼18일 이틀간 영주문화예술회관과 소수서원, 소수박물관, 선비문화수련원, 선비촌에서 제1회 세계인성포럼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사회에 필요한 인성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포럼에서 물질만능주의 병폐를 치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공동체 건설을 위한 올바른 방향을 모색한다.
국내외 석학의 기조 강연, 주제 발표, 특별 강연 등으로 진행한다.
전국 인성교육 담당 교사와 관계자, 대학교수, 학생, 시민 등이 참여한다.
시는 포럼에서 영주 특색과 선비정신을 담아 인성함양 중요성을 알릴 갖가지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2일에는 시청 회의실에서 세계인성포럼 착수 보고회를 열고 추진 방향, 진행 상황 점검, 의견 수렴 등을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세계유산이자 인성교육 산실인 소수서원이 있는 영주에서 처음 열리는 인성포럼이 성공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업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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