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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다문화가족 수출 도우미 지원 사업' 균형발전 우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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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다문화가족 수출 도우미 지원 사업' 균형발전 우수사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의 다문화가족 수출 도우미 지원 사업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19년 균형 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22일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 서면평가, 현장 실사를 거쳐 전국 20개 우수사례 중 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뽑혔다.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현지 언어와 문화, 한국어에 능통한 결혼이민자를 선발해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업무를 지원하고 다문화가족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다문화가족 수출 도우미 지원 사업은 기업과 다문화 요원을 1 대 1로 연결해 기업별 전담이 가능한 점, 무역 실무교육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수출 현장 자문위원 상담 등을 거쳐 해외시장 개척 전문 요원으로 육성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다문화 요원이 모국으로 출장 갈 때 특별휴가를 주는 등 기업과 다문화 요원 입장을 모두 고려하며, 국가 균형 발전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2018년 10개사에 다문화 요원 10명을 지원해 수출 상담 1천214건, 계약 추진 339만2천 달러 실적을 올렸다.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다문화 요원으로부터 현지 시장 조사, 구매자 발굴, 초기 상담 및 대응 등에 많은 도움을 받아 실제로 직수출에 성공하거나 수출을 확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다문화 요원을 통해서 고정 수출길이 열린 기업 중 3개사는 다문화 요원을 정식 채용(풀타임 1명, 시간선택제 일자리 2명)했다.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국가균형발전위는 다른 지자체가 선정된 사업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사례집을 만들어 전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표창과 함께 예산 지원 등 특전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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