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수련 시설 안전수칙 영상, '안전한TV'로도 본다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청소년 수련 시설 이용이 늘어나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시설 안전수칙 교육영상'을 안전 홍보 채널 '안전한TV' 등을 통해서도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교육 영상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2016년에 제작해 전국 수련관 800여곳에서 활용 중이다. 긴급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와 신고 요령, 위험 상황 때 대피 방법 등을 담고 있다.
행안부는 이 영상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안전한TV 홈페이지(www.safetv.go.kr)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safeppy), 소셜미디어 계정, 네이버TV·카카오TV와 서울시 서울안전누리 등 민·관 협력 채널을 통해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안전한TV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함께 다양한 안전교육 영상을 만들어 지속해서 보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올해는 화성 씨랜드 화재사고 20주기이자 태안 해병대 캠프 사고 6주기가 되는 해"라며 "방학 때 청소년들이 찾는 수련 시설은 산 속이나 해안가 등에 있어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각종 위험 상황에서 학생들이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교육용 영상 제작·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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