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육상·해상 태풍경보 해제…산지는 강풍·호우경보로 대치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낮 12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육상과 해상에 내려진 태풍경보를 모두 해제했다.
기상청은 제주도 산지와 제주도 북부의 경우 태풍경보를 해제하고 강풍주의보로 대치했다.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경보도 발효했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제주 동부와 서부, 남부에 내려진 모든 기상 특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은 또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모든 앞바다의 태풍경보를 해제하고 풍랑주의보로 대치했다.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한 19일 0시부터 이날 낮 12시 현재까지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1천29㎜, 윗세오름 949㎜ 등이다.
또 제주시 산천단 354.5㎜, 제주 동부(구좌읍 송당) 341㎜, 제주 남부(태풍센터) 258㎜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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