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금원산 숲속음악회 26일 개막…'추억·낭만 음악여행'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금원산 자연휴양림 야외공연장에서 제13회 금원산 숲속음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거창지역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를 잡은 금원산 숲속음악회의 올해 주제는 '별 하나에 추억, 낭만 음악여행'이다.
'자전거 탄 풍경'과 강수빈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해 귀에 익은 노래를 들려준다.
뮤지컬·색소폰·록 밴드·타악·재즈·트로트·국악·모던 팝 등의 장르에 걸쳐 15개 유명 공연팀이 참여해 휴양객과 지역주민에게 풍성한 음악을 선보인다.
즉석 사진 촬영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최동성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다양한 공연이 금원산 숲속에서 화려하고 다채롭게 진행되므로 휴양객과 지역주민이 이곳에서 낭만 음악 여행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음악회를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위천면에 있는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천혜의 절경과 청정 계곡을 갖춘 금원산 자연휴양림과 전국 유일의 고산수목원인 금원산 생태수목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90개의 야영장 덱과 콘도형 방갈로형 등 29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고, 금원산 생태수목원은 암석원·만병초원·양치식물원 등 다양한 희귀·특산 식물원을 보유한 전문수목원이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